[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tvN10 어워즈'에서 연기 대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강호동과 신동엽의 사회로 tvN 개국 10주년 시상식 'tvN10 어워즈'가 진행됐다.
'시그널'로 연기 대상을 수상한 조진웅은 많은 배우들의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조진웅은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 줄 모르겠다. '시그널'이란 작품을 할 때 행복하고 즐겁다는 것보다 무겁고 아프고, 그것을 공감해야만 했다. 소품팀 막내, 작가, 배우들 모두가 공감한 사람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해야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도 일어나고 자연재해도 많고, 힘든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 그런 분들이 계실 때 예능을 하고, 연기를 하고 만들어가는 모든 분들이 공감을 해준다면 끝까지 연기하겠다. 계속 도약하라는 의미로 이 상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tvN 개국 10년의 역사를 함께 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특별한 시상식으로, 드라마 콘텐츠, 예능 콘텐츠, 연기자, 예능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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