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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KBS 수목극 '오마이금비' 캐스팅…11월 첫방송


수목연구원 고강희 역 맡아

[김양수기자] 배우 박진희가 KBS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연출 김영조)로 복귀한다.

12일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희는 '오 마이 금비' 출연을 확정지었다.

박진희가 맡은 고강희 역은 수목연구원으로 사람과 관계 맺는 것보다 나무를 가꾸고 보살필 때 편안함을 느끼며, 현재 아버지가 남긴 고미술품이 가득한 미술관 같은 집에 홀로 사는 여자.

과거의 상처와 외로움을 가지고 있던 중 자신을 돌보지않고 희생하는 삼류 사기꾼 모휘철을 통해 마음이 흔들리고 그의 딸 금비(허정은 분)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알게되며, 다친 마음을 위로 받고 또 위로해주는 캐릭터이다.

'오 마이 금비'는 니만피크병이라는 치매와 유사한 희귀병에 걸린 여덟 살 딸과 기억을 잃어가는 딸을 보살피며 삶의 가치를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앞서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 제목이 변경됐으며. '공항가는 길' 후속으로 11월중 방송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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