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차태현이 빙의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제작 AD406)의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자 주지홍 감독과 출연배우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성동일, 김윤혜가 참석했다.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붙여주는 수상한 딱풀콤비의 힐링 코미디. 국민 사랑꾼 차태현을 필두로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선우용여, 성동일, 배성우, 임주환, 김윤혜 등 세대를 초월한 막강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차태현은 "참 많다. 그분들이 신인때부터 잘 해서 지금 잘 되서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비법이라기 보다 그분의 연기를 잘 지켜본다. 저의 욕심보다는 그 분들의 연기를 받아주는 부분을 많이 연기한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는 연기를 펼친 차태현은 "'헬로우 고스트'와는 반대라 다들 저를 흉내냈다. 그래서 전 외려 편하게 연기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사랑에 서툰 사람들을 딱 붙여줄 수상한 콤비 차태현, 김유정과 이들의 도움이 필요한 연애 열등 여고생부터 이혼 위기의 형사, 식탐대마왕 모태솔로 선생님, 첫사랑만 찾아 헤매는 치매 할머니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유쾌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