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테임즈의 1차전 결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양 감독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테임즈가 없으면 편하긴 하다"며 "그런데 (경기를) 하고보면 한 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말했다.
테임즈는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로 1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에 김경문 NC 감독은 권희동을 이날 4번타자로 출전시켰다.
NC의 타순 2번에 나성범, 3번에 박민우가 들어가는 것도 특이점. 이를 두고 양 감독은 "솔직히 한 방이 있는 나성범이 먼저 나오는 것이 편하다"며" 그래도 한 타순 돌고나면 큰 의미는 없다"고 전했다.
이날 LG는 정성훈이 선발 1루수로 출전한다. 양 감독은 "정성훈의 경험이 나올 때가 된 것 같다"고 정성훈을 양석환 대신 1루수로 투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LG의 1차전 선발 라인업은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정성훈(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으로 구성됐다.
조이뉴스24 창원=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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