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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PD "한석규, 뜨거웠던 시절 상기시켜줘"


"현재 진행형 레전드" 작업 소감

[정병근기자] '낭만닥터' 유인식 PD가 한석규와의 작업이 벅차다고 했다.

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는 한석규에 대해 "선배님은 제가 영상 연출을 꿈꾸던 시절에 훌륭한 작품들에 계셨던 분이고 현재 진행형 레전드"라고 밝혔다.

이어 "같이 작품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행복했다. 가장 가슴뜨거웠던 시절을 상기시켜 주신다. 벅차게 작업하고 있다"고 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와 열정이 넘치는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유연석), 열혈 여의사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김사부의 천재적 의술과 강동주, 윤서정의 의지에 힘입어 돌담 병원은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고 첨단 시설과 진정성을 지닌 지방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선다. 그 속에서 동주와 서정의 로맨스가 모락모락 피어나 시청자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게 할 예정이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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