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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12월7일 개봉 확정…제1회 마카오영화제 초청


"상업성, 작품성 모두 갖춘 작품"

[권혜림기자] 영화 '판도라'가 개봉일을 확정하며 마카오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을 전했다.

22일 NEW에 따르면 '판도라'(감독 박정우, 제작 ㈜CAC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7일 관객을 만난다. 이에 더해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마카오국제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Awards Macao, IFFAM)에 국내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갈라 섹션에 초청돼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는 사전 블라인드 시사회를 거쳐 높은 만족도와 추천도로 영화의 재미를 검증 받았다는 후문. 티저 예고편과 메인 예고편까지 높은 조회수를 기록, 이미 온라인을 장악하여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판도라'는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오픈 13일 만인 지난 17일, 펀딩 최고 모집 금액인 7억 원 달성에 성공했다. 영화 부문뿐만 아니라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를 통틀어 가장 많은 인원인 397명이 참여해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최고액, 최다 참여' 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회 마카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갈라(GALA)'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마카오국제영화제는 동서양의 특색이 모두 존재하는 마카오의 국가적 특색을 살려 동아시아부터 서구영화까지 그 해의 화제작을 소개하는 영화제다. 경쟁부분 12편, 오프닝 1편 포함 갈라 섹션 5편 등 총 50편 이상 상영된다.

마카오국제영화제 총괄국장 로나 티(Lorna Tee)는 "'판도라'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소재인 원전에 대해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가장 상업적으로 표현했다. 상업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뛰어난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영화를 연출한 박정우 감독은 "개봉까지 4년의 세월이 걸린 작품으로, 어떤 작품보다 의미가 있다. 국내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 현실에 대해 관심을 갖고 봐준다면 조금 더 안전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세상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희망적이었으면 한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줘야 할지 고민해 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판도라'의 주역인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김대명, 김주현 그리고 박정우 감독은 12월10일 마카오 현지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와 외신 인터뷰, 프레스 컨퍼런스 및 해외 최초 상영과 무대인사에 참석해 외신 기자들과 뜨거운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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