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고소영의 10년 만의 브라운관 컴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7년 '푸른물고기' 이후 출산과 육아 등에 집중해 온 고소영이 연기자로 돌아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소영은 2017년 2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드라마 '완벽한 아내(가제)'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고소영 출연과 첫 방송날짜 모두 현재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완벽한 아내'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살던 심재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소영은 여자주인공인 심재복 역을 제안 받았다. 심재복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아부도 하고 온갖 궂은 일을 해내는 후천적 수퍼우먼이다.
한편, 고소영은 동갑내기 배우 장동건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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