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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스틸러', 물 들어온 박수홍 또 대박 터질까(종합)


12월5일 첫 방송…박수홍 "요즘 내가 나가는 프로 다 잘 된다"

[정병근기자] "요즘 물 들어왔다"는 박수홍이 또 한 번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까.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이하 '씬스틸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단독 MC를 맡은 박수홍은 "제가 나가는 프로그램은 다 잘 되더라"며 "감동과 웃음이 섞인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안겨드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클러버로 주목받으며 전성기를 맞은 박수홍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파일럿 때는 신동엽이 MC였다. 그러나 경쟁작 '안녕하세요'에 먼저 출연하고 있지 않았나. 그래서 제가 MC를 맡았다. 이건 삶의 흐름이자 운인 것 같다. 막을 자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씬스틸러'는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예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씬스틸러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리얼 연기 대결이다. 강예원, 김병옥, 김신영, 김정태, 양세형, 이규한, 이시언, 이준혁, 정준하, 황석정, 황영희가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황인영 PD는 "드라마와 연기를 결합시킨 어찌보면 제작진의 욕심이었는데 배우분들이 그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줘서 가능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라 "연기를 하나의 큰 리얼 게임처럼 만들었는데 낯선 환경에서도 열연해 준 배우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출연진들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와 개그맨들에게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예원은 "여기 계시는 분들 다 보물 같다"며 "조금 무서운 선배님은 김정태 선배님이다. 어디로 튈지 몰라서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살짝 두렵다"고 털어놨다.

이준혁은 강예원에 대해 "반전 매력에 미쳐버리겠다. 앞태 뒤태가 다르다. 연기를 호떡 뒤집듯이 해서 굉장히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이규한은 "함께 하는 배우 선배님들과 동료 분들은 제 선망의 대상이었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작품은 아니지만 연기를 할 수 있는 예능에서 이 분들과 호흡을 맞춰볼 수 있다는 점에 제게는 굉장한 영광이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황석정 역시 "같은 팀인 정준하, 김정태, 김신영 씨와 한 번도 같이 연기를 해본 적 없다. 그래도 되게 따뜻하더라. 서로 밸런스를 잘 맞춰준다"며 "정준하, 김신영, 박수홍, 양세형 모두 개그맨이라기보다 연기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있나 싶었는데 다들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조금만 더 일찍 시작됐다면 올해 연말 연예대상을 노렸을 텐데 아쉽다"며 "프로그램이 오래 사랑 받아서 2017년 연예대상에서 인사드렸으면 좋겠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엄청나다"고 자신했다.

'씬스틸러'는 12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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