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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스틸러' 이규한, 제대로 물 만났다


"움찔하면 다시 때리는 거야" 대사로 현장 초토화

[정병근기자] 배우 이규한이 '씬스틸러'를 만나 최상의 시너지효과를 냈다.

이규한은 지난 5일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이하 '씬스틸러')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순발력 넘치는 애드리브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규한은 본 녹화에 앞서 진행된 가짜 예고 영상을 찍으며 파일럿 당시 활약했던 멤버들이 심어놓은 몰래 드라마를 맞닥뜨렸다. 다짜고짜 연인 설정으로 등장해 과한 스킨십을 시도하는 정준하를 보고 당황하는 모습도 잠시, 이규한은 순식간에 상황극에 몰입했다. 특히 정준하에게 뺨을 맞은 이규한은 당황하지 않고 곧장 그의 뺨을 똑같이 내리치며 "너도 바람 피운 거 다 알아. 이태원에서 다른 남자랑 있는 거 봤어"라는 폭풍 애드리브로 응수했다.

이어 또 뺨을 때린 정준하에게 한 번 더 뺨을 때리면서 "움찔하면 다시 때리는 거야"라는 이날의 명대사를 남겼다.

본격적으로 리얼 드라마를 시작하게 된 이규한은 영화 '하녀'의 냉혈한 주인 이정재 역을 100% 애드리브로 연기했다. 이규한은 능청스러우면서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온 것은 물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타고난 입담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온 이규한이 '씬스틸러' 첫 방송에서부터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맹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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