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시트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제작 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가 첫 방송 시청률 5%를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9일 밤 11시 첫 방송된 KBS 2TV '마음의 소리'는 5.7%의 전국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특히 10대와 40대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족 시트콤의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다.
그럼에도 동시간대 SBS '미운우리새끼'(10.0%)와 MBC '나 혼자산다'(7.1%)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음의 소리' '집으로' '나 그대로 있기로 했네' '응답하라 2016' 등 4개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하의실종 변태 아들부터 무장공비 간첩 아빠까지 생각지도 못한 캐릭터들이 총출동했고, 쉴틈없는 웃음에 역대급 시트콤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시트콤.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가족드라마다. 앞서 네이버 TV캐스트에 선공개해 2600만뷰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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