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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서준 "20대 마지막 청춘물로 장식하고 싶다"


"첫 사극 도전, 오랜기간 준비했다"

[김양수기자] 배우 박서준이 '화랑'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은 개처럼 사납고 새처럼 자유로운 전설의 개새화랑 무명(선우) 역을 맡았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서 박서준은 "20대 마지막을 청춘물로 장식하고 싶어서 감사히 출연하게 됐다"며 "첫 사극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시대적 배경이 다르고 깊은 산골에서 말타고 활을 쐈다. 처음인 게 많아서 오랜기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화랑'은 1500년 전, 서라벌을 배경으로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뜨거운 청춘과 전설적인 화랑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제국의아이들), 최민호(샤이니), 도지한, 김태형(방탄소년단), 조윤우 등이 출연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서준은 맏형으로 활약한다. 박서준은 "전작까지는 나도 막내 포지션이었다. '화랑' 캐스팅을 보고 다들 나보다 어려 큰일났다 싶었다"며 "그래도 정말 좋았던 건 91년생 동갑들이 많았다. 덕분에 친하게 잘 지냈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은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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