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팝스타6'에 가장 큰 이변이 발생했다. 크리샤 츄가 탈락한 것.
얼반웍스 소속 연습생 크리샤 츄는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 가장 주목받는 참가자였다. 심사위원 양현석이 계속해서 탐을 낼 정도로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난 1일 방송된 3라운드 팀미션에서 탈락했다.
이날 크리샤 츄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 이수민과 한 팀을 이뤄 연습생 김혜림 민가린 팀과 함께 서바이벌 팀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김혜림 민가린 팀이 승리했고, 심사위원들은 탈락한 팀에서 이수민을 다음 라운드에 진출시켰다.
크리샤 츄와 이수민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속에 걸 그룹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얹어 새로운 분위기의 곡을 탄생시켰다. 두 사람은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무대를 연출했다.
필리핀계 미국인인 크리샤 츄는 수많은 연습에도 방대한 한국어 가사 소화에 실패했고 노래 중간에 가사 실수를 했다. 그럼에도 크리샤 츄는 평정심을 잃지 않고 무대를 끝까지 이어갔지만, 가사 실수가 탈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크리샤 츄 탈락에 심사위원들의 아쉬움도 컸다. 양현석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한다고 몇 번이나 말했던 참가자"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크리샤 츄는 어린 나이에도 풍부한 감정 표현력과 파워풀한 댄스 실력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 세례를 받으며 '대형 연습생', '숨은 진주'로 불렸다. 출연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를 휩쓴 화제의 인물 크리샤 츄는 3라운드에서 탈락해 진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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