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세계관 대통합 '수요일 밤에', 김희재·양지은→정서주 격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가 트롯 세계관 대통합을 이룬다.

16일 밤 10시 첫방송하는 TV CHOSUN 신규 예능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는 역대 '미스&미스터트롯' 스타들이 계급장을 떼고 맞붙게 될 본격 노래 대결 프로그램. 출연진들은 과감한 편곡이 추가된 라이브 무대로 진(眞)의 왕좌에 도전, 매주 레전드 무대를 경신한다.

'미스&미스터트롯' 전 시즌을 함께한 붐이 MC로 나선다. 유려한 말솜씨에 재치 있는 예능감, 트롯 가수 못지않은 흥까지 보유한 그는 명실상부 '수밤'의 대체 불가 MC. 뿐만 아니라 붐은 다년간 '미스&미스터트롯' 스타들과 함께 호흡을 쌓아온 만큼, '수밤'에서도 환상의 케미를 뽐내며 활약할 예정이다.

김희재, 양지은, 안성훈, 정서주 등 쟁쟁한 가수들이 겨루게 될 '수밤' 무대는 그들의 명성에 걸맞은 고품격 밴드 라이브가 뒷받침한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출연진들이 "제작비 감당 되시겠어요?"라며 우려할 정도로 '수밤'의 밴드 세션 규모는 상당했다는 전언. 생동감 있는 밴드 연주와 어우러진 트롯 스타들의 목소리가 감동을 넘어선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밤'의 냉혹한 심사 방식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장 관객들이 부여하는 점수에 따라 1위부터 최종 순위가 나뉘어, 매주 새로운 진이 결정된다. 트롯 유니버스의 서열 1위 자리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