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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이적을 빨리 마무리짓고 싶다"


[최용재기자] 기성용(23, 셀틱)이 하루빨리 이적 문제를 마무리짓고 싶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최근 수많은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스코틀랜드 언론들은 잉글랜드의 리버풀, 독일의 레버쿠젠 등이 기성용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기성용 역시 셀틱을 떠나 다른 리그로의 이적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오후 훈련이 끝난 후 만난 기성용은 자신의 이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성용은 "이적을 빨리 마무리짓고 싶다. 하지만 아직 시간이 있다. 8월 말까지 시간이 있으니 지금은 올림픽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은 "개인적으로 스페인 리그를 좋아한다. 잉글랜드도 좋지만 스페인 선수들에게 배울 점들이 많은 것 같다"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기성용은 "햄스트링 부상을 그동안 안 당했는데 최근에 2번이나 당했다. 걱정이 많이 된다. 신경도 많이 쓰인다. 선수로서 부상을 당하면 안 되는데 자주 당한다. 그래서 지금은 몸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부상에 대한 근심과 부상을 극복해내겠다는 의지를 동시에 드러냈다.

한편, 기성용의 '절친' 구자철은 "(기)성용이는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나도 그 친구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성용이가 우리 팀의 리더로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성용이는 우리 팀의 리더라 생각한다.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라서 우리 팀을 잘 이끌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며 절친다운 우정을 과시했다.

조이뉴스24 파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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