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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CD 없이도"…방탄소년단, 상반기 美 시장 CD 판매량 1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은 CD 판매고를 올린 가수가 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3일(현지시간) 보도에 인용한 MRC 데이터의 올해 상반기 미국 음악시장 통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월1일부터 7월1일까지 CD 57만3000장을 판매했다. 미국 전체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방탄소년단 'Butter'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
방탄소년단 'Butter'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

CD와 바이닐(LP). 카세트테이프 등을 모두 포함한 실물 음반 판매량 순위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총 74만6천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바이닐과 카세트테이프를 발매하지 않아 전량 CD였다.

실물 음반에 디지털 음반 판매량을 더한 총 판매량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1위, 방탄소년단이 2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BE' 발매 이후 올해 상반기에는 신보 CD 출시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같은 성과는 더욱 놀랍다. '버터'는 디지털 싱글로 발매됐으며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수록된 실물 CD는 이달 9일 출시됐다.

방탄소년단은 또한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음반 10위권에 두 장의 앨범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BE'가 12만5천장 팔려 6위에 올랐고, 지난해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이 10만천장을 기록해 10위에 랭크됐다.

그룹 NCT의 '레조넌스 파트1'은 10만6천장으로 8위를 기록, K팝 그룹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BTS는 디지털 음원 판매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디지털 음원 판매량 1위가 '버터'(84만1천 건), 2위가 지난해 발매된 '다이너마이트'(28만3천 건)로, 1·2위 모두 차지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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