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오은영 박사가 가족 보호를 위해 일부 영상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휴대폰 중독에 빠진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금쪽이 부모는 금쪽이가 휴대폰 중독이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f56211f85da286.jpg)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엄마가 게임을 못하게 하거나 잠금 장치를 해놓으며 바로 폭주했다. 엄마에게 막말은 물론 폭력까지 행사해 충격을 안겼다.
또 물놀이 도중 남의 물총을 자신의 것이양 가지고 놀다 주인이 나타나자 자신이 산 거라고 태연히 거짓말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내가 5만원 주고 몰에서 샀다"고 구체적으로 거짓말을 했다.
오은영은 "어른이라면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되는 상황이다. 절도다.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상황 대처법을 몰라 하는 경우도 있고, 작정하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엄마와 둘이 집에 있게 된 금쪽이는 게임을 하려다 엄마가 제지하자 촬영까지 거부했다. 차고 있던 마이크를 던지고 카메라까지 던지려 했고, 엄마가 무섭게 쳐다보자 침을 뱉었다.
이어 오은영은 "사실은 굉장히 고심을 했는데 지금부터 보여드릴 영상은 두분께 금쪽이를 더 깊이 이해하시라고 보여드린다"며 금쪽이와 엄마의 다툼 장면을 스튜디오에서만 공개했다.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은 충격에 빠졌고, 상황을 잘 모르고 있었던 금쪽이 아빠는 결국 오열했다.
금쪽이의 행동을 '반사회적'이라고 진단한 오은영은 "금쪽이가 다른 사람둘에게 해를 끼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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