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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이세창, 단기 기억상실증 고백 "이혼 앞두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뇌가 리셋"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이세창이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세창이 출연했다.

이날 이세창은 "자꾸 무언가를 기억 못할 때가 있다. 이게 그냥 건망증인지 나이 먹으면서 오는 현상인지 궁금하다. 사람 얼굴 기억 못하는 게 가장 심하다. 나한테 사기 친 사람 얼굴도 기억 못했다"고 고민을 밝혔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이세창은 처음 단기 기억상실증이 찾아왔던 때를 회상하며 "지난 2013년 이혼을 앞둔 당시 상황이었다. 자고 눈을 떴는데 제가 진짜 이렇게 얘기했다. '여기 어디야?'라고. 그러다가 집사람이 들어오는데 '우리가 부부인가?'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병원을 찾았더니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뇌가 리셋된다고. 한 일주일 치가 싹 지워졌다. 그 사건 이후부터 까먹는 게 더 심해졌다"고 덧붙였다.

또 이세창은 "한쪽 귀가 안 들린다"라며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돌발성 난청 진단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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