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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이학주 "아내 귀엽고 당찬 면모, 길채와 닮았다" 사랑꾼 면모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학주가 아내의 귀엽고 당찬 매력이 '연인' 길채와 닮았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학주는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SM C&C 사옥에서 조이뉴스24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연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인' 이학주가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M C&C]
'연인' 이학주가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M C&C]

이학주는 "너무 촬영을 하면서 정이 들었고, 아쉽기도 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의미가 깊은 작품이 된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이학주는 성균관 유생이자 군자의 도를 다 하기 위해 올곧은 의지를 이어간 '연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초반에는 길채(안은진 분)와 은애(이다인 분)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인물로, 정혼자 은애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다.

그는 은애 역의 이다인과의 호흡에 "(이)다인이가 너무 잘했다"라며 "다인이가 슬픈 연기를 잘하는데 같이 느끼게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연인' 이학주 스틸, [사진=MBC]
'연인' 이학주 스틸, [사진=MBC]

이학주는 지난해 11월 결혼했으며, 이다인 역시 지난 4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했다.

갓 결혼한 두 사람의 로맨스 호흡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가진 힘이 있다. 절절하니까 걱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아내의 반응을 묻자 "아내는 질투하지 않았다. 집에선 더 세게 안아주니깐"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그는 각각 다른 매력이 있는 길채와 은애 중 어떤 스타일의 여성이 좋냐는 질문에 우문현답을 내놨다. 그는 "제 아내가 길채 같다"라며 "에너지가 있고 귀여움, 당찬 모습이 있다. 제가 많이 기대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학주는 평소 인터뷰에서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왔던 배우. 그는 아내와 부부 예능 출연 가능성을 묻자 "그러고 싶진 않다. 저희끼리 잘 살 것 같다. 그런 것에 있어서 수줍음이 많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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