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박민영, 화제성 올킬…'악녀' 보아도 만만찮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주연 배우 박민영이 6주 연속 화제성 정상을 꿰찼다. 송하윤과 나인우, 이이경을 비롯해 악녀로 등장한 보아도 화제몰이하며 드라마의 파워를 입증했다.

13일 공개된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2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가 6주 연속 1위에 올랐고, 주인공 박민영도 출연자 화제성 부문 6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내남결'이 동영상 화제성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내남결'이 보여주고 있는 동영상 화제성의 경쟁력은 역대 1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라면서 "현재 인터넷 반응 DB조사에 따르면 동일 조사 조건내에서 '내남결'이 동영상 조회수 3천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2위인 '킬러들의 쇼핑몰' 보다 2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에는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 지난주에 이어 자리를 지켰고, 넷플릭스의 신작 '살인자o난감'은 공개 첫 주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이 차지했다. 지난주 5위에서 한계단 올라선 이 작품은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 후 전주 대비 화제성이 59.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박민영이 6주 연속 1위에 오른 가운데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과 신세경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송하윤, 나인우, 권보아,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형식(닥터슬럼프), 이하늬(밤에 피는 꽃) 그리고 박신혜(닥터슬럼프) 순이었다. '내남결' 주연 배우들을 포함해 후반부 등장한 보아까지 순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2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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