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수지 맞은 우리' 박기현 PD가 캐스팅 만족감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진행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기현 PD는 "캐스팅하면서 행복한 경험을 했다"며 "거의 처음 생각한 배우분들이 모두 운좋게 하시겠다고 하더라. 20년 드라마 연출 중에 이런 케이스는 처음"이라고 했다.
![KBS '수지 맞은 우리' 백성현 오현경 함은정 강별 신정윤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563b64dce8e158.jpg)
![KBS '수지 맞은 우리' 백성현 함은정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e6253d475615a2.jpg)
'수지 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 분)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 분)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 & 핏줄 노노! 호적 타파, 신개념 가족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박기현 PD는 "최근작 두편이 복수극이었다. 평소 좋아하는 장르긴 했지만 왠지 정신이 피폐해지는 기분이 들더라"라면서 "따뜻하고 힐링되는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이 작품을 만났다. 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같은 관찰시점의 따뜻한 감동을 주는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가족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싶다. 꼭 혈연을 통해서만 가족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25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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