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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김재중 "가족들에 집 지어주고 차 바꿔주고...꿈 다 이뤘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김재중이 부모님을 위해 집을 지어드렸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김재중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9남매 중 막내아들인 김재중은 어머니와 영상 통화를 하며 "나중에 집에 갈 때 뭐 사갔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아들만 와도 된다. 얼굴만 봐도 안 먹어도 배부르고 아들만 있으면 된다. 몸 건강하고 잘 지내고 이렇게 통화 해주는 것도 너무 고맙다. 엄마 또 아들 보니까 눈물 나려고 한다"고 말했고, 김재중 역시 눈시울이 붉어지며 "울지 마. 조만간 갈게"라고 통화를 종료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김재중은 "제가 중학교 때 급식이 자율화 급식이었다. 그때 형편이 안 좋아서 저는 항상 컵라면 하나 가져가서 도시락 싸오는 친구들에게 반찬 받아서 한 끼 해결하고 그랬다. 홀로 서울로 상경해서 회사 연습실에 가면 한 끼 밥을 꼭 줬다. 그 밥 주는 것 때문에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라면 말고 다른 거 먹을 수 있었지 않나"고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저의 목표는 두 가지였다. 첫번째는 아버지의 차를 바꿔드리고 싶다. 두번째는 가족들에게 집을 선물하고 싶다. 딱 이렇게 두 가지였던 것 같다. 다 이뤘다"고 밝혔다.

이후 부모님 집이 공개됐고, 엘리베이터에서 사우나까지 갖춘 으리으리한 집이었다. 출연자들은 감탄하며 "너무 착한 아들이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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