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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무비컬 '과속스캔들'서 미혼모 변신


오는 12월 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과속 스캔들'(감독 강형철, 제작 토일렛픽쳐스)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미녀는 괴로워', '라디오 스타', '싱글즈' 등 영화와 뮤지컬을 오가는 '무비컬'의 열풍에 '과속 스캔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영화들이 무비컬로 탄생했던 사례보다 더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여타의 작품들이 영화의 흥행 이후 뮤지컬화가 진행되었다면 '과속스캔들'은 개봉 전에 이미 뮤지컬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과속스캔들'은 코믹하면서도 탄탄한 설정과 살아있는 캐릭터가 유쾌한 웃음과 함께 행복한 감동을 전하는 동시에 매력적인 음악들이 흥겨움을 더해 뮤지컬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내년 상반기 공연 예정으로 추진 중인 뮤지컬 '과속스캔들'에는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윤하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하가 맡을 역할을 아이돌 출신의 라디오 DJ '남현수'의 딸이라 우기는 22살의 미혼모 캐릭터다.윤하는 '22살 어린 나이에 여섯살 아이를 키우며 가수의 꿈을 키운다'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80~90년대 인기가요에서부터 잔잔한 발라드, 팝송까지 '과속 스캔들'이 선사하는 주옥 같은 명곡들이 윤하의 음색을 통해 어떻게 재탄생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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