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컴백' 은지원 "예능과는 다른 이미지 보여주고파"

4년여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 은지원이 가수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은지원은 19일 오후 방송된 KBS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예능과는 다른 이미지로 변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은초딩'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은지원은 4년 10개월만에 5집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헤어스타일과 의상에서 독특한 변신을 꾀한 은지원은 "예능에서와의 모습과는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면서 안무가 힘들지는 않은지 묻는 질문에 "너무 오랜만이라 안무뇌(腦)가 죽은 것 같아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타이틀 곡 '싸이렌'의 뮤직비디오에서 강한 힙합 전사의 모습을 선보인 은지원은 이번 곡의 안무에 대해 "전국민이 다 출 수 있는 안무다. 내가 이래뵈도 전설의 댄서 출신 아닌가. 신 개다리춤이라고 개다리춤을 변형한 쉬운 안무다"며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