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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뱅 가와사키, "ML 갈 것"


[정명의기자] 아시아시리즈에 출전하고 있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가와사키 무네노리(30)가 FA를 선언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9일 가와사키가 팀 동료인 스기우치 도시야, 와다 쓰요시와 함께 FA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가와사키는 아시아시리즈 결승을 마치고 30일 일본으로 돌아가 빠르면 귀국 당일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 전망이다.

가와사키는 자신의 우상인 스즈키 이치로가 뛰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을 희망하고 있다. 이치로를 존경한다는 뜻에서 등번호도 52번을 달고 있다. 이치로의 등번호(51번) '하나 뒤'라는 의미다. '스포츠닛폰'은 현재 다저스 등 복수의 구단이 가와사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6푼7리 71득점 31도루. 타율은 높지 않았지만 톱타자로서 제역할을 다하며 소프트뱅크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빠른발과 수준급의 유격수 수비가 가와사키의 장점. 지난 2004년에는 최다안타와 도루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다.

이번 아시아시리즈에서는 타율 4할2푼9리(7타수3안타) 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우승을 노리는 삼성으로서는 반드시 경계해야 할 선수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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