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1박2일' 나영석 PD, 복불복 우정반지 선물 '감동+웃음'


[이미영기자] '1박2일'의 제작진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멤버들에 우정 반지를 선물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26일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라도 정읍에서 추억여행을 마무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마지막 저녁 식사로 함께 삼겹살을 먹고,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하는 등 평상시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방송이라고 다같이 자는 아름다운 그림을 원치 않는다"는 나영석 PD나 꾀많은 은지원과 이수근, 허당 이승기, 여전히 어리숙한 김종민과 엄태웅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1박2일'다웠다.

게임이 모두 끝난 마지막 밤, 멤버들은 방 안에 도란도란 모여 '1박2일'과 관련된 퀴즈를 풀며 지난 5년의 시간을 회상했다. 최고 시청률 49.3%를 기록했던 강화도 교동 편의 은지원의 삭발 사건 등을 떠올렸고, 이수근은 자신의 전환점이 됐던 경기도 일주 편을 떠올렸다. 멤버들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갖가지 추억을 회상하며 웃었다.

나영석 PD는 "1박2일은 계속 될테지만 저희 제작진이 조금은 변화가 있어서 매일 여러분들에게 해드릴 게 없어서 선물을 준비했다"며 멤버들에게 우정 반지를 선물했다.

특히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24K부터 5K까지 각기 다른 순도의 반지를 복불복으로 선사,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줬다.

멤버들은 "진짜 반지가 맞는 거냐"는 반응부터 "남자끼리 우정반지는 처음 해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쑥스러워했다. 그러나 이내 "반지의 K가 무엇이 중요하냐. 이렇게 함께 나눠낀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정말 감사하다"며 제작진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늦은 밤까지 지난 이야기를 하며 쉽사리 잠들지 못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최재형 PD가 이끌고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이 출연하는 새 '1박2일'은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1박2일' 나영석 PD, 복불복 우정반지 선물 '감동+웃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