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SF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 4월 국내 개봉

[권혜림기자] 할리우드 인기 배우 톰 크루즈 주연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이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14일 영화 수입사 UPI코리아에 따르면 '오블리비언'은 끔찍한 전쟁으로 아무도 살지 않는 지구에서 살아있는 자원을 거둬들이는 임무를 수행하던 잭 하퍼(톰 크루즈 분)가 인류의 목숨이 걸린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트론: 새로운 시작'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놀라운 CG 기술을 선보였던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제작진이 만나 기대를 모은다.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모건 프리먼, '본드걸'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올가 쿠릴렌코의 출연도 관심을 끌 법하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한 티저예고편은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황량해진 지구의 모습과 함께 60년 전 지구가 침공당해 인류 모두가 떠났다는 탐 크루즈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어 지구 정찰팀인 톰 크루즈가 지구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낯선 자들을 마주하게 되고 자기 주위의 모든 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면서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오블리비언'은 오는 4월 아이맥스(IMAX)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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