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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건달' 누른 '7번방의 선물', 흥행 新강자 될까


[권혜림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이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25일 전국 644개관에서 3천82번 상영, 26만2천386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는 3일 만에 누적 관객 65만2천52명을 기록했다. '7번방의 선물'은 개봉과 동시에 '박수건달'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 중이다.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 바보' 용구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용구의 딸 예승을 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다. 류승룡과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등 연기파 배우들이 모였다.

오달수는 7번방 방장 조폭 소양호로, 박원상은 사기전과 7범의 최춘호로 분한다. 김정태는 꽃미모 간통범 강만범 역을, 정만식은 부부 소매치기범 신봉식 역을 맡았다.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스오피스 2위 '박수건달'은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전국 505개 스크린에서 2천298번 관객을 만나 일일 관객 9만8천530명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은 308만4천623명이다.

'레미제라블'은 일일 관객 3만6천408명, 누적 관객 550만9천934명을 모았다. 전국 334개관에서 943번 상영됐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은 347개 스크린에서 809번 관객을 만나 2만8천47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55만6천521명이다.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일일 관객 2만7천190명, 누적 관객 7만3천272명을 모으며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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