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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박서준과 호흡


'우결수' 하명희 작가와의 인연으로 캐스팅

[장진리기자] 한그루가 '따뜻한 말 한마디'에 캐스팅됐다.

한그루는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모든 상처와 장애를 끌어안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 타기를 하는 두 부부의 갈등과 복잡미묘한 결혼 생활의 현실을 그리는 드라마로 '다섯 손가락'의 최영훈 PD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호평받은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극 중에서 한그루는 한혜진이 연기하는 나은진의 동생 나은영 역을 맡았다. 나은영은 똑똑한 언니 때문에 늘 비교를 받았던 질투 많은 막내딸. 명문대 출신의 은행원인 나은영은 최고 스펙을 가졌다고 자부하며 늘 청원경찰인 송민수(박서준 분)를 무시하지만 사사건건 그의 논리에 매번 말려들기 일쑤인 허당 캐릭터다.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 오랜 연인과 결혼을 망설이는 잡지사 기자 동비 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한그루는 하명희 작가와의 인연으로 높은 신뢰를 얻어 '따뜻한 말 한마디'에 캐스팅됐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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