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MBC 출연 프로 없어도 연예대상 참석 '환한 표정'

[이미영기자] 개그맨 강호동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MBC 프로그램 없이도 '2013 MBC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29일 오후 8시45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2013 MBC 연예대상'에 참석했다.

강호동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이 없는 상태. 지난해 복귀했던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지난 8월 종영했기 때문. '무릎팍도사'가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되면서 대상 수상 등에서 멀어졌지만 환한 표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진짜사나이'로 작가상을 수상한 신명진 작가의 수상소감에 언급되며 카메라에 비춰졌다. 강호동은 밝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어 이날 참석한 출연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강호동은 또 동료 연기자들이 수상자로 호명될 때마다 박수를 치며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