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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인간중독', 첫사랑 떠올리며 연기"


김대우 감독, 임지연과 무비토크 개최

[정명화기자] 배우 송승헌이 파격 멜로 '인간중독'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송승헌은 '인간중독'의 연출을 맡은 김대우 감독, 상대배우 임지연과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무비토크' 시간을 가졌다.

김대우 감독은 "영화를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정의 달에 맞춰 개봉했다(웃음). 흥행에 관해서는 항상 열심히 영화를 만들 뿐, 나머지는 모두 여러분의 몫이다.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라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파격 연기를 펼친 송승헌은 "'인간중독'은 결혼한 남녀의 첫사랑의 얘기라 생각한다. 김진평처럼 누군가를 저렇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랑할 정도로 순수한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사랑을 만날 때의 기분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대입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가흔이라 생각하고 다이어리를 써보는걸 선택했다. 처음 김진평을 만났을 때, 처음 사랑을 나눌 때 등 순간순간마다 가흔이 되어 그 느낌을 적어보려고 했다. 그래도 쉽지 않았지만, 선배님도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감독님도 잘 이끌어주셔서 수월하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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