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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정든 잠실서 1천안타 클럽 가입


친정팀 상대 2안타…역대 68번째 금자탑

[김형태기자] NC 다이노스 이종욱이 친정팀을 상대로 통산 1천안타 금자탑을 쌓았다.

이종욱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하며 프로야구 사상 68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까지 998안타를 친 이종욱은 이날 4회초 중전안타를 기록한 뒤 5회초 좌중간 외야를 가르는 2루타로 통산 1천안타째를 만들었다.

지난 1999년 2차 2라운드로 현대에 입단한 뒤 2006년 두산으로 이적한 그는 지난해까지 8년간 두산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 기간 중 통산 970안타를 기록하며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1번타자로 발돋움한 그는 지난 겨울 FA 자격을 얻어 NC로 이적한 뒤 전날까지 30안타를 추가했다.

그리고 이날 정든 잠실구장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하며 마침내 꾸준함의 상징인 '1천안타 클럽'에 가입한 것이다. 이종욱은 전날까지 시즌 39경기에서 타율 2할6리 3홈런 24타점 도루 7개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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