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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에 완패


아우크스부르크 1-5 대패, 최하위 머물러…박주호 결장, 코리안 더비 무산

[이성필기자]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고 전력차만 확인됐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2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피에르-에메릭 아우바메양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는 2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에 최적화된 선수임을 증명했다.

한국 선수들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몸만 풀다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이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동원은 후반 30분 교체 투입됐고 홍정호는 대기 명단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의 공격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아우바메양, 마르코 로이스가 허약한 아우크스부르크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18분 아우바메양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1분과 33분 로이스가 멀티골을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5분 구자철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후반 4분 라울 보바디야의 골로 추격했지만, 쉽사리 공격 전개가 되지 않았고 40분과 추가시간 아우바메양에게 내리 실점해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아우바메양은 리그 13골을 기록하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득점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도르트문트는 승점 23점으로 1위 뮌헨(30점)을 7점 차로 추격했고 아우크스부르크(5점)는 최하위인 18위로 밀려났다. 최근 5경기 1무 4패로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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