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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머리 회전 방지 에어백' 美 충돌 테스트 '만점'


[조이뉴스24 홍수현 기자] 현대모비스 독자 기술로 개발한 '머리 회전 방지 에어백'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새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머리 회전 상해(BRIC) 부문' 만점을 받았다.

현대모비스의 PBV용 에어백들이 작동하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PBV용 에어백들이 작동하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머리회전 방지 에어백 기술은 차량 충돌시 머리 회전에 의한 상해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NHTSA가 실제 사고 상황을 반영해 새로 도입할 예정인 경사충돌 테스트에서 성능을 입증했다.

현재 양산되는 차량에 장착된 에어백이나 유사한 개념의 타사 제품은 쿠션 크기와 에어백 형상만으로 성능을 개선하려는 방식이라 승객의 머리 회전과 부상을 방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번에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에어백은 머리 회전을 억제하는 돌출부(보조 챔버)를 채택하고 충돌 후 동승석 승객이 차량의 안쪽으로 쏠리는 시점에 해당 부위 압력을 최대로 높여 머리 상해 가능성을 줄여준다.

이밖에 레저·휴식·아웃도어 목적의 미래 PBV(목적기반 모빌리티)용으로 구성한 '에어백 토탈 패키지'도 개발했다.

차량 유리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투사되고 그게 맞춰 좌석이 회전하는 가변형 실내 형태에 맞춰 차량 내 차량 천장, 창문과 지붕 연결부, 좌석시트 뒷면 좌우 등 다양한 틈새 공간에 에어백을 탑재했다.

또 전동화된 차량 구조에 적합하도록 기존 에어백 두께에 비해 40% 얇은 '슬림 에어백'을 개발했다. 이 에어백은 가변형 디스플레이 패널이나 슬림한 시트 측면의 좁은 공간에 효과적으로 장착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에어백 선행 기술 관련 지적재산권을 다각도로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안전 솔루션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현 기자(soo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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