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뭐요' 논란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7일 임영웅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임영웅은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저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더 좋은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날이다.
이후 한 네티즌이 임영웅과 나눴다고 주장하는 DM을 공개했고, 네티즌은 임영웅의 게시물을 지적하며 "이 시국에 뭐하냐?"는 메세지를 보냈다. 이에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고, 네티즌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번 계엄령 나잇대 분들이 당신 주소비층 아닌가요"라고 비난했다.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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