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 온라인몰 전면 개편 "모바일 환경 최적화"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는 공식 온라인몰 '스파오닷컴'을 전면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파오 파워위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복종별 카테고리가 성별 카테고리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메인 페이지의 UI/UX를 개선해 성별, 키즈, 컬레버레이션까지 새로운 기준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콘텐츠가 큐레이션되는 형태로 변경했다.

SPA 특성상 상품 카테고리가 넓어 검색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각자의 필요에 맞춘 기획전과 베스트 상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오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I/UX를 구현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스파오닷컴 이용 고객의 85% 이상이 모바일 버전을 사용하고 있어서다.

스파오는 개편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스파오닷컴에서 스파오 파워위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모든 회원에게 20% 할인 쿠폰 등 VIP 혜택을 제공하며, 첫 구매 고객은 스파오의 인기 상품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요일별 래플 이벤트와 내의, 파자마, 데님 할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2차 개편을 통해 온·오프라인 멤버십을 개편하고, 개인화 추천, AI 숏폼, 당일 배송 등의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