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주요 소식을 담은 소식지 '제주' 2025년 봄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호는 기대 가득한 제주를 콘셉트로,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 참여 확대 등 제주의 변화와 희망을 담은 다양한 소식들로 구성됐다.
2025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도정소식지 제주는 계절별 콘셉트에 따라 연 4회 발간되며, 봄호는 ‘기대’, 여름호는 ‘활기’ 가을호는 ‘풍요’ 겨울호는 ‘희망’을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봄호 특집에서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년 경제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제주형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의 감상과 기대를 담은 앙케트 조사 결과도 함께 실렸다.
이외에도 △오조리 마을의 바닷가 풍경과 정취를 담은 여행기 ‘3춘기행’ △청년농부 시인과 주부 작가의 일상을 소개한 ‘귤향 글향 제주’ △정착 이주민과 뮤지션을 조명한 인터뷰 코너 ‘밑-터뷰’ △제주어와 제주신화, 고사리 요리 등 제주 문화와 생활을 담은 ‘제주밭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실렸다.
특히 이번 호부터는 기존의 한국어판 외에도 영어·중국어·일본어판이 함께 제작돼, 제주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에 적극 부응하고 글로벌 홍보 역량을 강화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과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으로 높아진 국제적 관심을 반영한 조치다.
강재병 제주특별자치도 대변인은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도정소식지를 통해 제주의 정책과 문화, 삶의 이야기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정소식지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도정뉴스-온라인 간행물)에서 열람 및 구독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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