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슬의생'과 컬래버⋯"매주 카메오 출연·미도와 파라솔 OST"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흥미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간다. '슬의생' 출연 배우들의 카메오 출연은 물론, '미도와 파라솔' OST 참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디렉터스 토크에서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거의 매 회차 '슬의생' 관련 인물들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어떤 씬은 재밌게, 또 어떤 씬은 중요한 연결고리로 그려진다"라면서 "이번주에는 김준완(정경호 분)이 나온다. 딱딱한 김준완이 그리우시다면 기다렸다가 봐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언슬전' 2회에는 추민하 역의 안은진이 깜짝 출연해 흥미를 자아냈다. 극중 추민하는 신혼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CC였던 양석형(김대명 분)과 결혼에 성공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언슬전'과 '슬의생'의 연결고리는 OST로도 이어진다. '슬의생' 속 밴드 '미도와 파라솔'(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이 '언슬전' OST에도 참여한 것.

이날 신 크리에이터는 "'언슬전'은 청춘들의 이야기인 만큼 리메이크 보다는 신곡 위주로 구성돼 있다"라면서 "리메이크는 두곡 있는데 그중 한 곡은 미도와 파라솔이 부른 '아마추어'다. 미도와 파라솔이 이번 OST에서 두곡에 참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지난 12일 첫 방송했다.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