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가 양동근의 맹활약에 힘입어 부산 KTF를 꺾고 통산 두번째 챔피언 등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모비스는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양동근(25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의 신들린 활약 속에 KTF를 75-59로 완파했다.
이로써 7전 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1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남은 3경기 가운데 1승만 더하면 지난 1997년 전신인 부산 기아 시절 이후 10년만에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을 살펴봤을 때 4차전까지 3승 1패를 기록했던 팀은 모두 챔피언에 올랐다.
1쿼터는 KTF가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KTF는 신기성의 3점슛으로 9점차까지 앞섰지만 모비스는 2쿼터 중반부터 양동근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점수차를 줄여나갔고 전반을 44-42, 2점차로 앞선채 마쳤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 8득점을 쓸어담으며 52-42, 10점차까지 앞선 모비스는 59-52로 4쿼터를 맞이했다.
이어 양동근, 크리스 윌리엄스(17득점, 10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이병석(11득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의 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가면서 승기를 잡았고 종료 4분 31초를 남기고 71-57, 14점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모비스는 필립 리치(16득점, 5리바운드, 2블록)의 덩크슛으로 12점차로 쫓겼지만 윌리엄스의 자유투 2개와 양동근의 2점슛으로 종료 1분 52초를 남기고 16점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조이뉴스24 /이지석기자 jsle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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