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과 유진이 실연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 밝혔다.
3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 제작보고회에서 이동욱은 실연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시련당했을 때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 같다. 친구들의 위로도 그 많은 알코올도 담배도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욱은 "예전에 실연당하고 집에서 미국 시트콤 '프렌즈'를 본 적이 있다. 마음이 아픈데도 '프렌즈' 보면서 웃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그 때 시리즈를 다 챙겨봤다. 그 때는 그런식으로도 극복했다"고 지나간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유진은 "처음에는 많이 운다. 나는 술과 담배를 안하기 때문에 그런 것에 기대지도 못한다. 답답하면 음악 들으면서 드라이브를 하거나 잠을 잔다. 잠을 자는 동안은 생각을 안해도 돼서 잠을 많이 자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3일 개봉하는 '그 남자의 책 198쪽'은 떠나간 옛 애인의 기억을 찾기 위해 198쪽의 비밀을 찾으려는 준오와 시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은수가 준오의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jyl@joynews24.com 사진 김정희 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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