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뉴진스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집회에 550인분의 음식을 제공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김현정은 "특별한 손님을 모시려고 한다. 다섯명의 천사"라며 그룹명 언급 없이 뉴진스를 소개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른 뉴진스는 "그 해의 슬프고 힘들었던 일들이 떠오른다. 이맘때쯤 그런 생각을 많이 할 것 같은데 그런 분들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평소 행사비 등을 꾸준히 기부해왔던 뉴진스는 "음악 말고 뭔가에 나눔이 있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참가자를 위해 김밥, 만둣국, 삼계탕 등을 선결제 형식으로 제공해 화제가 됐다.
다니엘은 "날씨도 춥고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속도 따뜻해진다"고 했고, 하니는 "550인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버니즈가 너무 좋아해줬고, 많은 분들을 위해 드실 수 있게 준비해서 따뜻하게 드셨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민지는 "많은 팬들이 인증을 해줬다. 이 곡을 선곡한 이유도 연말에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래서 행복했으면 했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둘러싸고 갈등이 불거졌으며, 연말 가요축제 출연 등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라디오 출연 역시 어도어는 "회사와 논의하지 않고 아티스트가 독자적으로 출연을 결정하고 진행한 건"이라며 "회사는 출연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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