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1위에 올랐다.
9일 넷플릭스 TOP 10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5,4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부문 비영어 1위를 차지했다.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1위에 올랐다.[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1ba7ce1c81ad2d.jpg)
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 5개국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40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폭싹 속았수다'가 비영어 1위에 오른 건 이 번이 두 번째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매회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또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염혜란, 김선호, 최대훈, 강유석 등 출연 배우들의 열연도 극찬을 얻었다.
박지훈 주연의 '약한영웅 Class 1'은 3,700,000 시청수를 기록하며 비영어 4위에 올랐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52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1위에 올랐다.[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1e2da86167e2d1.jpg)
'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 사귄 친구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성장 드라마로, 3년 전인 2022년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공개되었을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넷플릭스에서 재공개가 되었음에도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K-드라마의 위상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박지훈, 최현욱, 홍경을 비롯한 배우들의 놀라운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서사, 캐릭터 관계성 등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약한영웅 Class 2'는 오는 4월 25일 공개된다.
'악연'은 3,600,000 시청수로 비영어 5위에 올랐다. 이는 4월 4일 공개 후 3일 만의 기록으로, 전 세계 37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1위에 올랐다.[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6e1d7745f7126f.jpg)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등이 열연했다. 또 조진웅과 김남길이 특별출연해 힘을 보탰다.
'목격남'(박해수)부터 '주연'(신민아), '사채남'(이희준), '길룡'(김성균), '안경남'(이광수), '유정'(공승연)까지, 각기 다른 이유로 악의 기로에 선 여섯 인물은 각자의 욕망과 사연을 가지고 '악'한 선택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의 선택으로부터 촉발되는 사건들은 계속해서 나비 효과를 일으키며 각 인물들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의 굴레 속으로 몰아넣는다.
촘촘하게 깔려 있는 복선과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마치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는 스토리 구조가 인상적. 이에 떡밥의 자연스러운 회수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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