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엄기준이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엄기준, 김수로가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엄기준에게 "신혼 생활 어떠냐"고 물었고, 엄기준은 "1년 넘게 동거하고 결혼해서 굳이 딱히 뭐 없더라. 결혼했던 시기에 공연 3개를 겹치기 해서 거의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엄기준 결혼식 사회를 봤다며 "아내가 30대잖냐. 결혼식 사회를 볼 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이면 신부 측 부모님 표정을 살피게 된다. 엄기준 장인 장모님이 표정이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엄기준 [사진=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95e1d68bb9acc7.jpg)
엄기준은 "장인 장모에게 첫인사를 갈 당시 나이 차 때문에 긴장했다. 장인 장모님이 잘해주셨고, 좋게 봐주셨다. 내가 말도 없고 잘 못하는데, 장인어른이 더 많이 말씀을 해주셨고, 나도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인 장모 처남이 집에 가면서 '넌 자고 와'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엄기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자만추였다. 편한 사람들끼리 만난 자리에 그 친구가 왔다. 술자리에서 추파를 던졌고 전화번호 물어봤다. 다음날 바로 메시지를 보내서 맛집 플러팅을 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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