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KIA 타이거즈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외야수 브렛 필(33)이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필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의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필은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 엔트리 진입을 노린다.
2014년부터 3년 간 KIA에서 활약한 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KIA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필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3할1푼6리 61홈런 253타점.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필이지만, KIA는 포지션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필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필은 메이저리그 경력도 있다. 2011년부터 3년 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111경기에 출전, 타율 2할3푼3리에 9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필 외에도 짐 아두치(전 롯데), 콜린 벨레스터(전 삼성) 등 KBO리그 출신 선수들과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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