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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유쾌통쾌 女히어로가 왔다


티저 영상 통해 치한 잡는 도봉순 모습 공개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이 통쾌함을 안길 여성 히어로 캐릭터를 예고했다.

13일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은 두 개의 에피소드 형식 티저를 선공개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하드코어 로맨스물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서는 얼핏 보면 연약한 소녀 같지만 알고보면 어마무시한 괴력을 숨기고 있는 도봉순 박보영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극 중 박보영이 연기하는 도봉순은 무엇 하면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인물이다.

첫 번째 티저 속 박보영은 지하철 안에서 한 여성을 괴롭히는 치한을 노려보고 있다. 치한은 박보영과 눈이 마주치고도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얼마 뒤 치한은 손가락이 꺾인 채 바닥에 뒹굴며 괴로워하고 있다. 박보영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아무렇지 않은 듯 홀연히 자리를 떠난다. 악당을 통쾌하게 처단하는 하드캐리 여성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어진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괴력을 발휘하는 박보영의 모습이 담겼다. 술에 취해 당구대 위에 묘한 자세로 달라붙어 있는 박형식과 지수를 한심하게 바라보다 아무렇지 않게 두 남자를 양 어깨에 둘러메고 가는 괴력소녀 박보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JTBC 편성 개편에 따라 기존 8시 30분에서 밤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오는 2월24일 금요일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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