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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3월 4일 개막, '슈퍼매치' 공식 개막전


33라운드 후 스플릿 라운드 돌입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2017 K리그 클래식이 오는 3월 4~5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올해 클래식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11월까지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공식 개막전은 3월 5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지난해 클래식 우승팀 FC서울과 FA컵 우승팀 수원의 '슈퍼 매치'다.

이에 앞서 4일 오후 3시에 울산 현대-포항 스틸러스(울산 문수축구경기장), 광주FC-대구FC(광주월드컵경기장), 상주 상무-강원FC(상주시민운동장)의 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5일 오후 3시에는 전북 현대-전남 드래곤즈(전주종합운동장), 서울-수원(서울월드컵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제주 유나이티드(인천축구전용경기장)가 만난다.

12팀이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대회방식은 예년과 같다. 12팀이 3라운드 로빈(33R)방식으로 정규 라운드를 치른 뒤 1~6위와 7~12위가 그룹A와 그룹B로 나뉘어 스플릿 라운드 5경기를 더 치러 우승팀을 가려낸다. 10월 1일 33라운드가 종료 되면 스플릿 라운드 일정이 온다.

정규 라운드 일정은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경기 연속 3회 미만(단,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대회 개최지 연고 구단은 가능 범위 내 연속 원정경기) ▲각 팀별 주말(공휴일 포함) 홈경기 횟수 최대한 동일 배정 ▲개막전 원정팀은 어린이날 주간(5월6~7일) 홈경기 배정 ▲주말(토/일) 홈경기 분산 개최 ▲정규 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 간 홈-원정 경기 균등 배정(불가시 정규 라운드 상위팀에 스플릿 라운드 홈 우선배정) 등이며, TV중계 편성도 고려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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