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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결혼, 축가부터 부케까지…온라인 뜨겁게 달궜다


결혼식 장소, 하객명단 등도 공개 안해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가수 비(정지훈, 35)와 김태희(37)가 오늘(19일) 비공개 결혼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톱스타와 톱스타의 만남인 만큼 결혼식 장소부터 참석 하객, 축가 가수, 부케의 주인공 등 관련 키워드가 하루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혼배미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양가 부모와 일가 친인척 외에 비의 '대부'로 알려진 배우 안성기, 이하늬, 가수 싸이, 박진영, 그룹 god의 김태우, 박준형, 윤계상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객들은 결혼식 당일 오전에야 결혼식 장소를 전달받았다. 평소 두 사람이 다니던 서울 옥수동 성당이 아닌 서울 가회동 성당이라 언론 관계자들과 팬들이 혼선을 빚기도 했다.

결혼식 축가는 비를 데뷔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진 가수 박진영이 불렀다. 그는 프로포즈 송 '너 뿐이야'를 열창했다.

부케는 김태희의 서울대 동문이자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이하늬가 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2013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 윤계상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흔히 부케는 결혼이 임박했거나 혹은 정혼상대가 결정됐을 때 받는 만큼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2년 연인이 됐으며, 2013년 1월1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열애 5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은 결혼 사실을 예식 이틀전 발표했다. 신혼여행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자녀 계획 역시 아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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