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 공격수 한승엽(27)과 수비수 문진용(26), 미드필더 김성수(25)를 영입하며 클래식 승격 의지를 이어갔다.
대전은 20일 한승엽, 문진용, 김성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통영 전지훈련에는 빠졌지만 23일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시작되는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해 몸을 만든다.
한승엽은 대전이 가장 기대하는 공격수다. 2013년 대구FC에 입단해 울산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데뷔골이자 개막전 첫 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4년까지 대구에서 34경기에 나서 3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내셔널 리그 용인시청, 2015년 대전 코레일, 2016년 베트남 V리그 빈즈엉FC를 거쳐 2017년 대전을 통해 K리그로 복귀했다.
188㎝의 장신인 한승엽은 제공권 능력이 좋고 스피드도 겸비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공간침투와 움직임이 돋보인다.
문진용은 2013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대구로 이적했다. 192㎝의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제공권은 물론 몸싸움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성수는 2013~2015년 대전에서 활약했다. 2년 만에 다시 복귀한 사례다.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공수 가담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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