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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김고은 재회 좋지 아니한가…자체최고 17.5%


역대 최고 시청률 '응팔'까지 2% 남아…20% 넘을까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종영을 앞둔 '도깨비'가 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이하 도깨비) 14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7.5%와 최고 2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회 방송이 기록한 평균 15.5%, 최고 16.4%를 뛰어넘은 수치로,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또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도 차지했다. 지난주 본방송이 결방되고 스페셜 방송분을 편성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상승한 것.

'도깨비'가 tvN 역대 최고 시청률 드라마인 '응답하라 1998'을 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응답하라 1998'은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 19.6%를 기록했으며, '도깨비'는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지처럼, 바람처럼 사라졌던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9년 만에 지은탁(김고은 분)과 감격적인 재회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신은 지은탁의 촛불로 소환됐고, 지은탁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됨에 기뻐했다. 김신의 존재도, 그와 함께 했던 과거도 기억하지 못한 지은탁은 9년 전 캐나다에서 온 편지를 보며 퀘백으로 향했고, 캐나다 길거리 어떤 문 앞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나오는 김신을 만나는 모습으로 다시금 시작하는 운명적인 사랑을 증명했다.

한편 21일 오후 8시에는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15, 16회(최종회)가 연속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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