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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6억5천만원 사인…롯데, 연봉 계약 완료


'1억4천만원' 김문호, 억대 연봉 진입…문규현 1억2천만원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연봉 계약을 모두 마쳤다. 롯데 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 및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재계약 대상자 52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야수진에서는 손아섭(외야수)이 가장 눈에 띤다. 그는 지난 시즌 연봉에서 5천만원 오른 6억5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또한 KBO리그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김문호(외야수)는 억대 연봉자가 됐다.

그는 지난해 연봉과 비교해 100% 인상된 1억4천만원에 사인했다. 김상호(내야수)도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그는 114.3% 오른 6천만원에 재계약했다. 베테랑 문규현(내야수)은 33.3% 인상된 1억2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투수진에서는 역시 베테랑인 이정민이 가파른 인상폭을 보였다. 그는 기존 6천만원에서 130.8% 오른 1억5천만원, 롯데 마운드 세대교체 주역으로 꼽히는 박세웅도 114,3% 오른 1억원에 각각 재계약했다.

박진형과 박시영도 지난 시즌 활약을 연봉으로 보답받았다. 박진형은 114.3% 인상된 6천만원, 박시영도 85.2% 오른 5천만원에 사인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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