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역적'이 월화극 1위 '피고인'과 격차 좁히기에 나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한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이하 역적) 3회는10.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가 기록한 10.0%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첫회 8.9%로 출발한 '역적'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 3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역적'은 또 이날 방송된 드라마 중 홀로 시청률이 상승, SBS '피고인' 추격에도 나섰다. '피고인'은 전회보다 0.1% 떨어진 18.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거침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피고인'은 20%대 돌파를 앞두고 주춤한 모습이다.
이날 '역적'에서는 아내와 재물을 잃은 아모개(김상중 분)가 참봉 부인(서이숙 분)에게도 반격을 가하는 사이다 전개가 그려졌다. 아모개는 폐비 편에 선 참봉 부인의 약점을 잡았고, 참봉부인으로부터 사과를 받으면서 죄없이 풀려나게 됐다. 참봉 부인은 길동(이로운 분)이 아기 장수라는 사실도 캐려 했지만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화랑'은 8.6%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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